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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암스테르담은 잊고 지내던 해외에서의 나의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게 한다. 고요하고 투박하며 아름답다. 동시에 골목마다 진동하는 풀냄새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면 현실감감이 무뎌진다. 네덜란드에서도 고흐의 흔적을 따라 다녔다. 고흐의 강렬한 붓터치에 이어 빛묘사를 볼때마다 마음은 평온해지며 동시에 슬퍼지는데 마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있을때면 느껴지는 슬픔같다. 나에게 암스테르담은 어릴적 향수, 진동하는 풀냄새 그리고 고흐의 붓터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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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ahun la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