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Cover, Music Video Art directing & Media art @z1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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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Single & MV Release
2024. 06. 17 (MON) PM 12:00 (KST)
Written & Composed by 한경록
Arranged by 크라잉넛
Produced by CRYING NUT
박윤식 PARK, YOON SIK (보컬,기타 Vocal, Guitar)
이상면 LEE, SANG MYUN (기타 Guitar)
한경록 HAN, KYUNG ROK (베이스 Bass)
이상혁 LEE, SANG HYUK (드럼 Drums)
김인수 KIM, INSOO (키보드 Keyboard)
Executive producer 안준석 (DRUG RECORDS)
Recorded by 이상면, 이상혁 (CRYING NUT Tobada Studio)
Mixed by 곽동준, 임우석(Assist.) at small’s studio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Management 정성준 (DRUG RECORDS)
Contents Marketing 배여정 (CaptainRock Company)
Cover, Music Video Art directing & Media art Z1(현지원)
Production 드럭레코드 (DRUG RECORDS)
www.drugrecords.co.kr
BEAUTIFUL LIFE feat CRYING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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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 reason why im here tonight ,
the lyrics hits hard but when you make it into rock genre atleast i can smile while singing this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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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UPinKL#HANBINinKL
2024.06.16.
두산vs키움
대서울니폼데이🍀
마의 두산전은 워낙 매번 져서 일부러 피하는데 이날은 크라잉넛이 온다고 해서 그냥 무지성 예매를 했다!!!!🫰
영출가 라이브 그거 어떻게 참는 건데......
사실 우리 학교가 종강이 좀 빠른 편이라 시간 되는 친구 없을 것 같아서 혼자라도 가려 했는데 마침 @with_yasun 이도 종강이 일러서 같이 가게 되어따 아싸
예매를 좀 늦게 했더니 3층 중앙쪽을 가게 되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음!! 뷰도 좋고 경기가 진짜 잘 보여서 좋았다
응원은 재밌지만 경기는 안 보이는 버건디를 가느니 조금 더 싸고 경기 잘 보이는 3층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가고싶어 3층...🫶
이겨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걸 수도...ㅎㅎ
(3층지정석 관해서 딱 하나 유의할 점이 있다면 3층은 4층처럼 중앙지정석을 따로 안 두고 그냥 반으로 갈라버린 거라 중앙에 앉으면 두산 응원 소리가 엄청 잘 들린다. 우리는 완전 중앙에 앉아서 엄청 잘 들린 정도도 아니고 그냥 방송국 카메라 한 대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서 응원소리를 들었다 ㅎㅎ 차피 공수때매 응원 겹칠 일은 거의 없어서 난 재밌고 좋앗으나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진심 입장하는 그 순간까지도 오늘은 져도 되고 그리고 질 것 같고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즐기다 가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웬걸ㅎㅎ 정말 도파민 개쩌는 경기였다🥹
지금은 좀 시간이 지나서 김혜성의 그라운드 홈런 말고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크보스탯 다시 보니까 1회초부터 2점 주고 시작했드라...^^; 그렇지만 1회말 감동의 그라운드 홈런... 내 눈으로 보고도 안 믿겼고 솔직히 김혜성 3루에서 주춤하지만 않았으면 진짜 여유 있게 홈 들어와서 라면까지 끓여먹었을 것 같다.. 발진짜빨라..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이면서 데뷔 첫 10홈런 달성이라니..ㅜㅜ 별자님을향한마음이너무너무커졋어요
그리고 최주환 홈런에 이원석 4타수 2안타 3출루 경기😭😭😭😭
베테랑들이 베테랑 다운 경기를 해줘서 이긴 듯하다 제발 계속 이렇게만...
최주환 홈런쳤을때 3층에서 서로 껴안고 방방 뛰었더요..
고척 근처에서 구매한 정육점 육회물회도 너무 맛있었고 승요도 되고 하루종일 정말 행복했다앙
+ 설니폼 너무 못생겨서 악플 처담았는데 취소임 담번에 꼭 구입하도록 할게여...🤟 설니폼이 이렇게 섹시해보일수도있구나 싶옷다 스껄
#키움히어로즈#두산베어스#고척스카이돔#김혜성#그라운드홈런#야구#야구직관#서울유니폼#승리요정#승요#크라잉넛#영웅출정가#kbo
’말 달리자‘와 ’밤이 깊었네‘를 따라 부르던 시절이 절로 떠오를 만큼 반가운 복귀다. 저항성이 살아 숨쉬는 록의 에너지를 홍대라는 베이스 캠프로 가져온 한국식 펑크(Punk)의 선두주자 크라잉넛이 이듬해 30주년을 앞두고 쏘아올린 서곡이 가슴을 울린다. 투박하게 내려치는 기타, 따라부르기 최적화된 선율, 우리말의 뜻과 매력을 살린 가사까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에는 크라잉넛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채와 가치관이 살아 숨쉰다.
순차적으로 쌓는 화음이나 랩 등 중간중간 재밌는 변주도 분위기에 박차를 가한다. 4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결정적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요소는 한줄 한줄 한글로 적힌 감동적인 가사, 멜로디도 수려하게 어우러진 문장이 마음에 불을 붙인다. 시간이 얼마가 지났든 크라잉넛은 존재 자체가 기성에 대한 저항의 상징, 적적한 사회 속에서도 29년째 낭만을 믿는 이들의 외침은 지금도 살아있고 유효하다.
2024/06 손민현(sonminhy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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