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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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초대석 vol.38 쓰다 : 푸른밤놀이터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쓰다 @xeudamusic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천방지축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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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ari yang lalu
🥃 수요 초대석 vol.37 Vegetable Wife : Inscrutable Sap 발매 기념 라이브사운드 감상 시간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Vegetable Wife @vegetablewife 박재형 @banggumai “음악가가 소리 재료를 수집하고 합성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보다 덜 명시적인 요인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거기에는 아마도 그의 보행 속도, 식습관, 시점, 관점, 지향, 편향, 말할 수 있는 소망, 말할 수 없는 욕망, 특정 사실에 대한 열렬한 믿음, 차악으로 선택한 정치적 입장, 그가 거주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나름의 연산 같은 것이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더 많은 뭔가가 있는데, 좀처럼 알려져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알려진다는 것이 말로 표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 말이에요. 생물학적 발생 단계에서 수프처럼 들끓고 있는 동기, 원천, 정념, 우연이 그 모든 연산 과정에 침투하는 가운데, 음악가가 심사숙고하던 문제들과 완전히 동떨어진 소리가 산출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음악가의 자기실현 과정에 수반된 필연적인 계기들로 회고될 미래의 시점에서, 때는 너무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봄을 맞아 물이 차오르고 있는 나뭇가지를 재미로 꺾어보는, 어린아이의 무구한 악의를 서둘러 장착해야만 합니다. 기온과 강수, 태양과 바람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내면을 전면적으로 재배치 중인 나무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기 위해 그 일을 중단시키고 마는 그 손짓말이죠. 갓 상실된 이 미래-잎사귀-경로에서 만개했을 후속 사건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납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 되었을지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엇이 되지 않았을지도 알지 못합니다. 개체의 자기실현 역량은 언제나 상상한 바를 비껴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로 행하는 절단 행위는 내가 본 풍경, 그리고 내가 겪은 시간을 바로 이곳에 붙들어 매려는 불가능한 욕망과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의 기묘한 음향적 풍경이 발생합니다. 이 풍경이 드러내는 것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자신이 겪는 일을 안다는 것의 의미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일어나는 일을 아는 것과 같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확실한 것은, 채소 마누라와 재미 좀 본 대가로 발목부터 땅에 심어진 농부의 중단된 숨결*이 보여주듯, 나무라는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무자비하고 비인간적인 생식력이 결코 길들이거나 채집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최보련의 라이너노트 중) 🥬Vegetable Wife : 전자음과 소음에 관심이 있고, 과잉되어 거부당하는 소음적인 존재를 동경합니다. ⚙️박재형은 이번 감상시간에서 Vegetable Wife가 만지는 코딩화면 위 새로운 색과 움직임이 있는 창을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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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hari yang lalu
채널1969(@channel1969.seoul )에서 한달에 한번 수요 초대석’뱅크유씨 스폐셜데이’가 열립니다. 향니 밴드의 이지향님과 공동 기획하고, 공연이 마친 후 모더레이터로 참여합니다. 내일인 6월5일 수요 초대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전야제입니다. 주인공은 무역업에 종사하며, 주한우크라아나 문화원 소속으로 많은 사회, 공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백파이프 연주자 Daniel Kim이고, 특별한 손님으로 dj휴가나온동헌이가 군에서 채집한 소리로 음악을 틀고, 주한 우크라이나 문화 원장이자 재한 우크라이나인 커뮤니티의 코디네이터 니콜라이님이 응원옵니다. 저도 저만 재밌을 것 같은 군대 썰 한 보따리 들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뱅크유씨 스폐셜에 초대 드립니다. “저는 메탈 밴드 가수 활동 중이며, 국내 여러 문화적 행사 기획 및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현재님도 우리 문화원 조직에 ’파이퍼‘로 구성되어 있고, 2022년 7월에 김현재님 피처링해서 곡 발매 한 적도 있고, 향후에도 많은 활동 예정입니다. 첫 뱅크유씨 스폐셜 데이를 축하하며 공연장에서 만나요.” 우크라이나 문화원 원장 니콜라이- “동기들이랑 대화하는 소리, 칼질하는 소리, 필참 해야 하는 부대 행사 진행 mc 목소리, 부대 체육대회 소리, 스크리밍 연습하는 소리, 동기가 친구랑 통화하는 소리, 세탁기 소리, 후임이 설거지하는 소리, 밥 먹는소리, 부대 복귀하는 자동차소리, 생활관 후임 웃음소리, 생활관 슬리퍼 끄는 소리, 식당 고장난 티비에서 나오는 아이돌 음악소리, 동기가 쿠키런하는 소리, 야채절단기계 소리, 풋살하는 소리. 제가 부대에서 모은 소리는 이 정도 있어요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트는 것보다 소리 출처는 조금만 알려주고 소리는 섞어서 틀어도 된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제가 최근에 모았던 음악이랑 같이 틀 수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운동하고 낙서하고 음악 디깅해요.” -dj휴가나온동헌이- 🥃 수요 초대석 vol.36 <뱅크유씨 스페셜> K-Piper : 스코틀랜드의 울림 2024년 6월 5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K-Piper> @dannykim93 스코틀랜드의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는 그들의 문화에선 단순한 악기가 아닌 소울 그 자체이다. 수백년 넘는 시간동안 총소리와도 견주는 122데시벨의 이 소울 악기는 전장에서부터 축제,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이 마침표를 그 순간에 항상 희로애락의 멜로디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정취를 머나먼 한국의 관객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 뱅크유씨 (@bankyussi )의 추천사 : 현충일을 추모하며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밤을 보내세요! 공연이 마치고 이어지는 인생과 예술 그리고 군대 이야기. 스카치 위스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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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lan lalu
🥃 수요 초대석 vol.35 테크노 각설이 : 연희 나드리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테크노 각설이 @seesea_the_techno_gaksul Dj SEESEA의 프로듀싱 자아인 테크노 각설이의 EP앨범 <짬뽕>발매 후 갖는 총망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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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lan lalu
🥃 수요 초대석 vol.34 이스트워터 : EASTWATER COMING DAY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저녁 7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LIVE 이스트워터 DJ 뉴킹 화산 행_행 @eastwater_ @chrissy_corn @nosadon1234 부처님 오신 날, 석가모니를 대신하여 이스트워터가 스페셜 디제이(?) 3인과 함께 당신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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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lan lalu
🥃 수요 초대석 vol.33 버둥 : 둥요일 2024년 5월 1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버둥 @budung_official 지나간 둥요일을 추억하며! 오랜만에 평일 밤 버둥을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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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an yang lalu
[OTRT Live]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 패치워크로드 @patchworkroad @parkheyli @jungah_leeeee @jongsuyoon @banjoboy7800 @magicp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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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an yang lalu
[OTRT Live] Ohio - 김거지 with 옥상거지 @kimgerji @sangeonchoi @okhap_lee @musicbykimseong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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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an yang lalu
🥃 수요 초대석 vol.32 김파다, 천미지 : 수요예배 : 김파다 천미지의 기도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밤8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김파다, 천미지 김파다 천미지 @allthejealousy 구경모 ninekeiyam 작년, 각각 정규와 싱글을 발매한 김파다와 천미지는 음악과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파다의 급제안으로 합동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김승일의 신간 <지옥보다 더 아래>에 꽂힌 김파다와 <바닥보다 더 내려가(‘도피’ 가사 中)>에 진심인 천미지가 그리는 죄와 죄책감에 대한 진솔한 간증! 이를 주제로 공동작곡한 노래로 합동무대도 준비했습니다. <수요예배 : 김파다 천미지의 기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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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an yang lalu
🥃 수요 초대석 vol.31 패치워크로드 : 지난 밤 아일랜드에 가는 꿈을 꾸었어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패치워크로드 박혜리 @parkheyli 이정아 @jungah_leeeee 윤종수 @jongsuyoon 장현호 @banjoboy7800 이찬희 @magicperc 패치워크로드는 ‘두번째달’과 ‘바드’를 통해 자유롭고 아름다운 감성의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국내에 아이리쉬 포크음악을 소개해 온 뮤지션 박혜리, ’바드‘에서 긴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올라운드 플레이어 피들의 윤종수와 퍼커션의 이찬희 그리고 윤종수와 함께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공방’의 멤버인 벤조와 도브로의 장현호, 그리고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깊고 투명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이정아가 함께 모여 결성한 얼터너티브 포크 밴드입니다. 비슷한 듯 다른 길을 걸어왔던 멤버들이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모여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온, 피들, 바우런, 벤조, 만돌린과 같은 악기들로 각자의 개성있는 소리들을 마치 패치워크처럼 덧대고 이어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갑니다. 하룻밤 꿈처럼 잠시 아일랜드로 떠나보는 시간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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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an yang lalu
🥃 수요 초대석 vol.30 김거지 : 버스킹 보고서 , Subway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김거지 @kimgerji @sangeonchoi ​​​ 최상언 @okhap_lee 이옥합 @musicbykimseongyun 김성윤 김거지의 버스킹 일기, 그 첫번째 기록인 지하철 버스킹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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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ulan yang lalu
🥃 수요 초대석 vol.29 리휘, 이봉욱 : 이름 개새끼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밤9시 채널1969 @channel1969.seoul 15000원 예매 방법 : @invitation_wednesday 프로필링크 채널1969 네이버 예약 수요일 밤 초대 손님을 모십니다. 아름다운 생음악을 함께 감상해요. 이 주의 초대 손님 리휘, 이봉욱 @lee_bongwook 춤이 혹은 몸의 움직임이 좋은 이유는 나의 감각이 몸으로 또 다르게 해석이 된다는 점이다 <이름 개새끼>는 제목이 가지는 에너지처럼 춤을 통해 전달이 되는 여러 가지 에너지 혹은 기운이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은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아니라 강아지를 보듯 혹은 동물원 원숭이를 보듯 산에서 움추리고 있는 짐승을 보듯 AI가 만든 인조인간을 보듯 그렇게 보길 바라며 이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다. 30분넘게 이어지는 이번 지루한 춤 공연이 최대한 품위 있고 고풍스럽고 예술스럽기 위해서는 많은 관람객보다는 단 6명의 관람객만 모시고 공연해야 한다. 개는 개가 아니다. 개가 가장 개다울 땐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불러 줄 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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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ulan yang la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