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용구름 by chacha
in unplugged
넌 날 모른 척 하지마
내게 던졌던 건 아마
너의 진심일거야
적어도 너의 관심일거야
아예 모른 척 하진 마
날 더 무겁게 하진 마
네겐 말 못했지만
어짜피 오늘 비는 내려
🌧☂️🌧☂️🌧☔️
🙂😀😄😆☺️😍
2024.06.14
*chacha at FF
*극동아시아타이거즈 at unplugged
달력에 표시한 날부터 당일까지
사실 불확실한 일정이어서 밖으로 나오기 전 까지 잔뜩 불안한 마음에 종일 설레고 복잡했다.
뭘 해도 개운하지 못 한 요즘에 날씨와는 반대로 쾌청하기 그지없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도 즐겼고 발걸음도 따라주었다.
보고싶었고 듣고싶었고 즐기고 싶었고 떨리고 싶었고
스치고 싶었고 기억되고 싶고
시간만 더 된다면 입술이 떨어질 수 있었다면
마주보며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다.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이 많아서
점점 입을 열기 힘들어진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어서, 듣는 이가 부담스울까봐,
꼬리만 살랑살랑흔들어대는 소심한 강아지마냥
좋은데 가만히 있어버리기
아 사람 좋아요 아니 싫어요 아니 좋아해요
파워낮밤샘
꿈과 현실 구분 기록용주저리
8일 퇴근 후 5시간 수면 후 기상 오후 4시 + 12시간 입식 노동
9일 퇴근 후 일정소화 귀가 휴 밤 12시 ㅊㅟ침
캬 32시간 깨어있었음
작년 펜타포트때보다 힘드릉
이번만큼은 잠이 절실한 것을 넘어서
뇌가 정지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뭐여요
기록만큼은 해야 꿈이 아니었가는게 중요하지묘
그래도 화장은 끝내주게 잘됐고 풀없이 붙이는 속눈껍 강츄하는데
난 꿈뻑이는게 숩관이라 깜빡일때마다 따가워죽는줄
더웠고 가사도 생각안나고
술도 먹고 초코도 먹고 쿠키도 먹고 일정늘 다 끝내고나서야 치킨을 먹는데
와우 세상에
정신 나갈거같아요
솔직히 집에 어떻게 왔는지 과정이 제대로 기억안나고
술은 낮에 먹었고 1도 안취했는데 왜 기억이 사라졌죠
거의 12시간넘게 잔가갵은데
난 더 자고싶다
걸걸걸
여러분 주무세요
저눈 불면증은 때때때로 없는데 일 다닐 땐ㄴ불안해서(지각할깨봐) 수면이 짧아서 미침
좜이 보약
<<사랑의 형태>>
해피 69절 기억하기 쉬운 69절
세상에 생일이 6월 9일인데 그게 또 어찌나 찰떡인데
생일축하해요 천생락스타 배인혁 AKA 과수원요정
근데 노래할 땐 왜 악마ㅋ
럭키비키니같이 조명없이 햇빛+붉은커텐에 노을빛이 참 잘 어울리고
나머지공부 처음인데 인상깊고 왜 다들 나공나공하는지 알겠고
혜지님이 말아주신 하이볼에 취하고
국인이형까지 가까이 보고 꿈같은 날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롭 분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만들었고 감사하고 반갑고 즐거웠어요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고 많은 말들이 떠오르네요
별을 바라보는 여러분 눈빛들, 말들에서 이번에도 사랑을 배워요.
잠을 충분히 자고 만났으면 더 좋았을 걸 생각하지만
기회는 여전히 나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유혹하죠.
이번에도 사랑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잡을게요.
- 락스타보다 팬들이 더 좋은 1인
진짜로
<<<PERFECT WEATHER>>>
말도 안되는 설정의 드라마, 영화
심지어 좋아하던 가사의 노래마저도
보고 듣기 버거울 땐
타버릴 듯한 햇살도 잔뜩 맞아보고
바람에 머리카락도 굴려보고
오랜만에 발라보는 색깔로 여기저기 발라보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반지도 껴보고
날 잔뜩 귀여워해주는 사람도 한가득 안아보고
맛있는 걸 잔뜩 맛보고 신나버린 콧구멍도 벌렁거려보고
요란했던 마음에 윤슬이 가득해지고
그 위에 나룻배 하나 띄워서
"누울래?"
🫦
껄껄껄
근데 배경음악 왜 안넣어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