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일요일 사장은 일산 유명 엘피바인 블루스델릭에 가서 몇 가지 술을 만듭니다.
음악은 아티스트 신지용군이 인디락을 기반으로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침잠하는 음악들을 틉니다.
사장이 설레는 이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서 술을 마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업장을 보는건 2번째네요)
아직 뭘 만들지는 몰라서 어쨋든 추후에 추가공지할게요.
*5월 6~9일 영업공지*
- Ring969 -
사장의 태국출장 기간 중 월부터 목까지
마포구 최고의 귀염둥이 @_iamringo 가 밤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서퍼스부스를 책임집니다.
링고가 만드는 스페셜칵테일과 하이볼등을 즐겨보세요.
ps. 사장없다고 안오면 서운한데 사장없다고 너무 많이와도 상처받을거 같아….
4월 22~27일 성실 영업주간 후기
오랜만에 월부터 토요일까지 오픈했습니다.
이른 도주가 몇 번 있었지만 낭만한도초과해버린 토요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feat. 경찰엔딩)
가게이름에 걸맞는 멋지고 아름다운 손님들이 가득한 주간이었구요 역시 가게는 사장이 아니라 손님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날들이었어요.
아주 충분히 풀린 발베니는 꿀처럼 달았고 새로 딴 글렌리벳15는 살짝 새침했습니다.
둘 다 술인지 물인지 모르겠더군요.
경력짧은 마스터를 믿어주시고 메뉴추천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도 감사드리구요.
늦은 새벽 찾아와 인센스 잔뜩 선물해주고 가신 아름다운 마음도 너무 고마와요. 사장의 답례는 거의 항상 헤네시나 죠니 그린이니까 다음에 드리는 것으로!!
낭만 찾아 떠돌던 젊은 영혼들의 방문도 기분좋았고
좋아해서 티안내고 가끔 다니던 가게사장님의 우연한 방문으로 맞이한 아침도 아름다웠습니다.
친밀함 가득인 업장 사장님들의 꾸준한 방문은
언제나 아주 엉망은 아니구나라는 소리없는 응원처럼 느껴지구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요 일월휴무라는 소립니다.
*5월 영업공지*
5월 6일부터 11일까지 고사장은 태국으로 출장을 갑니다.
그렇지만 서퍼스부스는 누군가에 의해 오픈일수도…아닐수도..
서퍼스부스 안쪽 방은 현재 닫혀있습니다.
꾸며보고 싶은 분위기가 있는데 물건구입이 쉽지않네요.
출장을 다녀온 뒤 받은 영감을 디밸롭시켜 찾아뵙겠습니다.
사장으로서 메신저의 역할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음료만 판매하는 가게로서 메뉴들이 고정적인 것에 죄송함을 느낍니다.
제가 판매하고 싶은 음료들이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기도 하고 주류업체등의 사정에 의해 변화를 주기 쉽지 않네요.
최근에 주류업체를 변경하고 슬슬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출장을 다녀온 뒤 흥미로운 음료들로 찾아뵙겠습니다.
태국인도 놀라고 가는 태국음악을 잘트는 가게로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당분간 약간 레이지한 레게음악을 틀어두려고 합니다. 물론 새벽이 가까워질수록 우리의 바이브가 흘러가는데로 음악또한 변화하겠지만요.
출장전까지 성실영업하도록 노력할게요.
4월 12일 마포구 대표귀염둥이 디제이 링고와 디제이이자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드러머이자 삼천만(반올림)뮤비의 감독이자 작편곡가 등등 온갖 수식어로도 부족한 전용현이 서퍼스부스에서 음악을 틉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 본인이 위스키 다섯잔이상 마신다하는 사람 필참. @jeonyonghyeon@_iamri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