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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세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거의 연달아보았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이걸 왜 이제야 봤지? 범죄도시4랑 동시 개봉했다던데, 나도 범죄도시를 보러갔었다..🙄 영화 전반이 대부분 질주 액션인데 시간가는 줄 모르게 푹 빠져서 몰입했다. 바이크 엔진소리가 심장을 미치게 나대게 해...🏍️ 영화 다보고 무이네 지프투어를 찾아봤던 나..ㅎ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다시봤는데, 더 재밌었던 경험.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인트로 영상미에 잠시 눈이 혹했지만, 사실상 지옥과 천국/냉탕과 온탕같은, 콘트라스트가 뭐라 말이 안나오도록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다. 잔인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고, 희생된 자들의 절규 속에 소름끼치게 참혹했던 악의 평범성. 보는 내내 마음이 힘들었지만, 보길 너무 잘했다 생각했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부디 꼭 봤으면 하는 영화.
<인사이드아웃2>
감정이라는 소재를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다루고, 표현했을까. 너무 재밌게 봤다! 본격 자존감 높이기 자기개발 영화. 마지막엔.. 나도 눈물이 펑펑 났는데.. 오열했다는 사람들 마음이 이해가 간다. 영화보고 내가 위안을 받은 건 처음이야..😭
비교적 최근에 몰아 본거라, 순위를 한 번 매겨볼까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오요... 다 다른 장르로 탑이라구요..
빼놓을거 하나 없이 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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