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2
럭스의 공연을 처음 즐긴 게 2005년일 거다. 이후 라이브클럽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수도 없이 즐겼다. 슬램하고 스테이지 다이빙하다가 안경도 수차례 해먹었다. 그 시절에 홍대는 간편한 복장으로 갔다가 땀에 절고 몸 곳곳이 멍들어 돌아오는 곳이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영화 보러 가고 술 먹고 샌님처럼 힙합공연 보러 가는 곳이 됐지.(요새도 힙합공연 볼 때마다 참 착하게 논다는 생각이. 그리고 진짜 모시핏은 그런 거 아니야 얘들아..) 그래도 가끔은 오늘처럼 그때 그시절의 홍대를 즐긴다. 2024년에도 럭스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줄 2005년의 나는 몰랐다. 아직 이럴 수 있는 건 분명 큰 행운이다. 예전처럼 함께 오늘의 공연을 즐긴 친구도 마찬가지일 테고.
P.S. 힙합과 펑크 양쪽에 연이 있는 크림 형님 @ferker_factory , 아까 인사드리고 수줍어갖고 사진 찍자고 말씀 못 드렸는데 나중에 꼭 한번...
#럭스#RUX
{English Below} 어느덧 잇츠어페스트! 2024가 이번주로 다가왔습니다. 공연장의 최대 인원은 200명이하이므로, 당일 티켓 현장구매 보다는 예매로 편안하게 입장하시길 추천합니다!
예매는>>🔥 /itsafest <<에서 가능합니다.
IT’S A FEST! week is finally here :) Space at the venue is limited, so we strongly recommend you reserve your ticket at 🔥 /itsafest